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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시 갑 후보 확정 언제? … 당규상 확정 시한 넘겨
국민의힘, 제주시 갑 후보 확정 언제? … 당규상 확정 시한 넘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2.26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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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45일 전까지 후보자 추천 완료’ 원칙
제주시 갑 당협 운영위, 중앙당에 ‘비상한 결정’ 촉구 … ‘후폭풍’ 예고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국민의힘의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 확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제주도당 내부 여론이 들끓고 있다.

국민의힘 당규상 후보자 확정 시한이 선거일 45일 전까지인데, 26일 현재까지 중앙당에서는 제주시 갑 후보를 확정 발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2월 14일 제주시 갑 선거구를 ‘보류 지역’으로 분류한 후 열흘이 훌쩍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인 상태다.

이에 지난 23일 제주시 갑 지역구 도의원들이 중앙당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한 데 이어 26일에는 제주시 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이하 당협 운영위)가 중앙당의 결정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당협 운영위는 “선거 과정에서 단 1분도 헛되게 보내선 안되는데 운영위와 당협, 김영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무려 보름이라는 기간을 외부 요인으로 인해 허송세월로 낭비하고 있다”면서 “제주 선거 사상 초유의 일로, 후보 선출과 당락 여부를 떠나 닥쳐올 만만찮은 후폭풍을 예견하게 한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에 당협 운영위는 “제주시 갑 후보의 조속한 선출과 함께 흩어진 당심을 하나로 모을 중앙당의 비상한 결정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동부권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기대심리에 강한 저항감을 갖고 있는 제주시 갑 유권자들이 수긍할 만한 국책사업 등 강력한 지원책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의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에는 ‘공천관리위원회는 경선을 통한 후보자 추천을 선거일 45일 전까지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제주시 갑 지역구의 경우 당초 경선 후보로 등록한 예비후보가 컷오프되면서 경선이 치러지지 못했지만, 단수 후보를 추천하지 않은 채 차일피일 후보자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당규에 명시된 ‘단수 후보자 추천’ 규정을 보면 공천 신청자가 1인인 경우, 복수의 후보자 중 1인을 제외한 모든 후보자가 추천 대상에서 배제된 경우, 그리고 복수의 후보자 중 1인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재적 3분의2 이상의 의결로 후보자를 단수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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