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0 18:01 (월)
“할 일이 남은 것 같아요.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할 일이 남은 것 같아요.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2.19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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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언론 4사 예비후보 초청 대담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구 현안 문제···경기 활성화와 교육 중요”
“제2공항 찬반 갈등 떠나 도민 선택권이 필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이 19일 제주지역 언론 4개사 초청 예비후보 대담에 출연했다/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이 19일 제주지역 언론 4개사 초청 예비후보 대담에 출연했다/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보궐선거 당선 이후 지금까지 21개월 정도 의정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경험해보니 아직 제가 해야 될 일이 많이 남은 것 같아요. 더 잘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 재선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김한규 국회의원은 19일 <미디어제주>와 뉴스1제주본부, 제민일보, JIBS 등 제주지역 언론 4개 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예비후보 초청 대담을 가졌다.

“선거구 현안으로는 ‘경기 활성화’와 ‘교육’ 두 가지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원도심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도 있는 것 같아요. 경기 부분은 전국적인 이슈이기는 하지만 제주도가 특히 더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 의원은 관광 산업의 정책, 건설 산업의 어려움의 부분도 강조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의 육성에 대한 고민도 있다.

“최근 읍면 지역들의 학부모들을 만나봤습니다. 교육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수도권 지역에 비해 동일한 기회가 제공되고 있느냐는 우려가 있으셔서 이 부분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제주도가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도교육청과 도의회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시 을 지역의 경우에는 원도심 지역 활성화와 관련해서 경기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이나 벤처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것을 원도심에 만들어보면 어떨지 하는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제주시 중앙로를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가 많이 됐었다. 김한규 의원은 중앙로에서 오래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제주시 중앙로에는 쓰이지 않는 건물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벤처 기업들이나 스타트 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해당 지역에서 새롭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제주지역 언론 4개 사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가 제주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제주도의 경우는 물가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게 엄청나게 큽니다. 한가지 예시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온라인 쇼핑을 되게 많이 하는데 제주지역은 주소를 넣는 순간 추가배송비가 붙거든요. 그러면 이건 주문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류비 즉 택배비까지 합쳐지는 입장이고요.”

추가배송비와 관련해서는 제주도정에서 정부와 함께 시범 사업으로 일부 지원에 나섰었다. 하지만 좋은 결과는 내지 못했다. 이에 김 의원은 체계적으로 신청 절차를 쉽게 해 도민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는 방안 투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는 제주도 차원뿐만 아니라 국가에서의 적극적인 도움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제2공항에 대한 의견으로는 개인적으로 찬성과 반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도민들의 선택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지난 총선과 보궐선거에도 그래왔지만, 마찬가지로 다수의 도민이 원하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제2공항 문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며 치열한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제2공항 건설에는 국비 7조 이상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많은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에서 도민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당장 결정하게 된다면 갈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냈다.

“이를 위해선 의견이 한쪽으로 모일 수 있도록 도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주고 공론화 작업을 다시 한번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도의회의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도민들의 자기 결정권을 직접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기회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오영훈 도정에 대해서는 같은 을 지역의 전임자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도민들의 평가도 예전보다 조금 더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또 행정 체제 개편에 대해서도 찬성합니다. 기본적으로 시장은 도민들이 직접 뽑는 것이 진정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김 의원은 현재 오영훈 도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동부지역 관광 산업 플러스 산업단지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응원했다. 또 도민들이 원하는 제주도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사진=제주지역 언론 4사 공동취재단

“저는 제주도민들과 함께 미래를 바꾸고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초선 동안 현안 중심으로 정치를 해온 날이 20개월이 됐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제주도의 미래를 우리 도민들과 같이 만들겠습니다.”

“제가 제주를 지키고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 일은 도민들께서 기회를 주시고 선택해 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도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도민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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