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지난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단수 공천된 김승욱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차리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을 총선 후보는 오는 17일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김승욱 후보는 지난달 17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또 지역공약도 잇따라 발표했다. 주된 공약은 제주 동부권 신도시 개발이다. 제주도의 환경 보존과 개발의 대한 자치권을 갖기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약속했다.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농어촌 특별지원 관련 법안, 제주도민의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환경정책 법안 추진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서울대 대학원 건축학과를 공학석사로 졸업했다. 이후 삼성문산 주택건설부문 등 건설업계에 종사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제주문화역사나들이 이사장을 역임 중이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이 국민의 삶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라며 “민생회복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양극화된 정치를 타파하고 진영논리에 빠져 민생을 외면한 세력들을 심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정치에 때묻지 않은 정치신인으로서 그 누구보다도 상식이 통하는 정치, 다양성과 공존의 정치로 활력있는 제주의 민생을 부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중앙만을 바라보는 정치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라며 “대한민국과 제주의 발전을 맡길 사람, 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이 길에 나선 후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당원과 도민들이 많이 참석해 격려해주길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