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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성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의 균형 발전 이룰 것”
신진성 “전문체육·생활체육·학교체육의 균형 발전 이룰 것”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2.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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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신진성 신임 제주도체육회장 취임식 개최
제39대 제주도체육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사진=제주도체육회
제39대 제주도체육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사진=제주도체육회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39대 제주도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신진성 회장의 취임식과 이사회가 마련됐다. 이날 신 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균형 발전을 통한 제주체육의 성장계획을 전했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5일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9대 제주도체육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영훈 도지사, 김광수 도교육감, 송재호, 김한규 국회의원,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홍인숙, 박두화, 양경호, 양영식 의원을 비롯한 약 150여 명의 체육인이 참석했다.

“체육 활동을 통해 도민에게는 건강한 삶의 기쁨을 체육인들에게 제주체육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겠다. 체육인이 행복한 정책을 만들고 스포츠로 도민 통합과 건강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

신진성 신임 제주도체육회장/사진=제주도체육회
신진성 신임 제주도체육회장/사진=제주도체육회

신진성 신임 도체육회장은 취임 포부를 전했다. 또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균형 발전을 이루며 제주체육을 성장시켜나갈 계획도 덧붙였다.

이날 신 회장은 “전문체육 발전을 위해 종목단체 행정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행정사무실 및 보조금 정산 업무를 지원하는 등 체육인 처우를 개선하고 또 소통위원회를 신설하겠다”라며 “회원단체-체육회간 소통 채널을 운영해 제주체육의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건강 100세 시대 유소년부터 어르신, 그리고 여성체육을 활성화해 제주만의 특화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에도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현행 50%인 생활체육대회 자부담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추어 최종적으로는 자부담 비율을 없애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도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우수 선수의 전문체육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스포츠클럽과 학교운동부 활성화로 제주체육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우수꿈나무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겠다”라며 “중·고·대·실업팀으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예정돼 있다. 현재까지 제주도는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수영 다이빙 김영택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이 확정됐다. 다른 선수들도 종목별 선발전을 통해 추가될 수 있다.

신 회장은 “체육회에서는 제주를 빛내고 도민의 가슴을 뛰게 할 우수선수, 국가대표 선수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주에서도 박지성, 김연아, 손흥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많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2026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전 개최 관련하여 준비를 위한 T/F팀을 3월 중에 발족시키겠다”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와 종합 10위 내 성적을 내기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종목 확대 등 다양한 계획도 마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제39대 제주도체육회장 취임식/사진=제주도체육회
제39대 제주도체육회장 취임식/사진=제주도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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