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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도교육청, 교육환경 구축 ‘박차’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도교육청, 교육환경 구축 ‘박차’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2.1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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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제주도교육청이 예산 400억원이 투입해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 여건 구축 △SW․AI 미래인재 양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1학생 1스마트기기 지원 및 학내망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여건 구축을 위하여 학생 맞춤형 교실 환경을 조성한다. 또 다양한 디지털 정보화기기도 확보해 교사의 역할 변화를 통한 수업방법도 개선한다.

더불어 디지털 선도학교를 17교도 운영된다. 선도학교에는 오는 2025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이전 AI 기반 코스웨어 등의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학습법이 적용됐다. 교사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한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다른 학교에 확산하기 위함이다.

또 지방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따라 초․중등 교원에 대한 개별 성장형 교원연수, 단위 학교 리더그룹 양성,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초등 전체와 중등 영어, 수학, 정보 교과의 교사를 대상으로 100%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SW・AI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형 정보교실 구축,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운영, 스마트교육을 지원한다. 또 SW·AI교육 활성화 지원, AI융합교육 전문과정인 석사학위 지원 등 정보교육 내실화의 추진계획도 밝혔다.

특히 AI・SW 등 디지털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동아리 지원을 시작한다. 초․중․고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 정보축제 운영 등 체험 위주의 창의문제해결력 신장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와 생성형 AI 확대에 따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필요성에 대한 홍보 강화 및 자료개발, 찾아가는 학교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을 위해서는 도내 전학교에 정보통신윤리교육 운영비를 지원한다.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 상담, 치유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1학생 1스마트기기 지원도 시작된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노트북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3~4학년 전학급 교실에는 태블릿PC를 배치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AI 디지털교과서를 대비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여건, 1학생 1스마트기기 확보, 안정된 학내망 개선 등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 기반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제주교육은 이를 기반으로 제주 학생들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핵심 미래인재로 키우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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