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김승욱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단수 공천되며 공식 후보자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김승욱 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 내 3개 선거구 예비후보 4명은 지난 13일 모두 면접을 마쳤다. 이후 김 후보 1명만 단수공천 여부가 결정됐다.

이에 김승욱 후보는 “여러분의 적극적 지지와 성원으로 국민의 힘 국회의원 후보에 추천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도민 여러분들의 선택과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은 제주도를 변화시키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을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포함한 경제위기와 기후위기, 지방소멸 등의 상황 속 약화되는 국가경쟁력 회복이 시급한 문제다”라며 “이번 총선은 앞으로 우리 삶의 변화를 위한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 앞에서 여야는 없다”라며 “민생회복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양극화된 정치를 타파하고 진영의 논리에 빠져 민생을 외면한 세력들을 심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를 통해 70만 제주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생기가 드리우는 봄의 변화를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부탁한다”라며 “현실정치에 때묻지 않은 정치신인으로서 각오와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걸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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