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개관 40주년 기념 특별전에 쓸 사진을 찾고 있다.

박물관은 오는 5월 ‘박물관 아카이빙 특별전’을 개최, 박물관 내외부와 신산공원 등 주변 일대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별전에 담길 사진은 3월 27일까지 공개 수집한다. 대상은 1980~1990년대 △박물관 배경으로 촬영한 인물사진 △박물관 내부 전시실 및 외부(야외)를 찍은 사진 △박물관이 나온 인근 지역 풍경사진 등을 소장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인당 5점 이내 원본 사진을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발송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개 수집한 사진은 내부 심사를 거쳐 기록적 가치가 높은 우수 사진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 발표는 4월 중 개별 통보와 함께 박물관 누리집에 공개한다.

박물관은 공모전에 참여한 이들 모두에게 소정이 기념품을 지급하고, 우수상을 받은 17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