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확인서 발급 업체만 참여 가능
나라장터와 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나라장터와 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의 공개행사 연출을 대행할 업체 공모가 시작된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21일까지 도민체전의 기획과 연출 등 행사 운영을 종합적으로 대행할 업체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주 경기장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등에 따라 중·소기업자 또는 소상공인 확인서가 발급된 업체다. 공고일 현재 행사 대행과 이벤트, 행사기획 등 해당 용역 관련 사업자등록이 있어야 한다.
특히 사업자등록증 또는 법인 등기부등본상에 행사, 공연, 광고, 방송, 이벤트 중 1개 이상이 명시된 업체만 지원이 가능하다.
도민체전 개·폐막식 연출과 구성 방향, 제안서 평가 항목별 배점 기준 등의 세부 사항이 담긴 제안요청서는 ‘나라장터’와 ‘도체육회 홈페이지’ 입찰, 채용공고 게시판에 공지돼 있다.
이번 공모는 ‘위대한 도민 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의 도정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선수와 도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문화·예술의 융복합 축제형 이벤트 구성과 전 도민 화합과 도민 중심의 특색과 품격 있는 개·폐회식 운영이 요구된다.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단순 체육대회를 벗어나 제주도민 전체가 함께하는 감동과 화합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라며 “공연기획사 및 방송사 등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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