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사람들, 21일부터 2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의 허파 곶자왈의 다양한 생명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4 곶자왈 겨울생태학교 '적게 작게 느리게'를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 곶자왈 등 자연환경에 대한 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적 감수성을 깨우는 한편 제주를 지키는 보호종과 곶자왈의 다양한 생물종을 만나보고 그 의미와 공존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겨울생태학교에서는 교래곶자왈, 동백동산, 한라수목원 등지에서 제주고사리삼 관찰, 저어새 탐조 활동 등을 통해 제주와 곶자왈의 보호종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또 자연의 순환을 주제로 곶자왈 생태 관계망 잇기, 야생동물 흔적 찾기, 수목원에코티어링 등의 활동과 폐품을 활용한 재활용만들기 등 자원재순환에 대해서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2~6학년으로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모집기간은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이며 곶자왈사람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다.
문의는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064-772-5611)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