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미디어제주와 뉴스1 제주본부, 제민일보, JIBS 등 제주지역 언론4사는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1차 여론조사 결과를 인터넷으로 7일, 본지 8일자 지면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표심을 확인할 수 있어 정계와 도민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등 제주지역 총선 3개 선거구에서 각각 유권자 500명씩 모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했다.

각 선거구별로 전체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총선 현안 등이 조사됐다. 제주시갑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각각의 정당별 후보 적합도, 서귀포시는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도 진행됐다.

선거구별 조사 대상자는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문윤택·송재호, 국민의힘 김영진·장동훈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김승욱, 녹색정의당 강순아, 진보당 송경남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고기철·이경용·정은석 등이다.

여기에 대통령 수행평가, 도지사 도정운영평가, 행정체제개편, 제주 제2공항 등 현안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언론4사는 1차 여론조사 결과를 7일 오후 5시에 각사 인터넷 매체를 통해 발표하고, 제민일보에선 8일자 조간 지면으로 함께 보도한다. 

언론4사 여론조사 인용보도는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의뢰주최 언론사 및 조사기관을 명시하는 등 선거관리위원회가 규정한 인용보도 준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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