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이경용 " 제2공항 갈등 원인은 위성곤 ... 심판 적임자 누구?"
이경용 " 제2공항 갈등 원인은 위성곤 ... 심판 적임자 누구?"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2.05 14:2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경용, 고기철 향해 "심판 적임자 누구인지 가려보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현역 의원인 위성곤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같은 당의 고기철 예비후보를 향해 "누가 위성곤 의원을 심판할 최적자임을 가려내자"는 제안을 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먼저 같은 당 고기철 예비후보를 향해 "지난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고 예비후보가 지난 30년간 경찰 공무원을 지내면서 현장에서 소통해온 부분에 크게 공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가오는 4월 서귀포시 국회의원 선거는 혁신적인 공약과 정책 대결도 있어야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핵심 의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지난 8년동안 제주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하여 보여준 오락가락·무책임 정치를 심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 제2공항과 관련된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이 "서귀포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위성곤 의원이 무책임하게 오락가락 행보를 보였다는 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고기철 예비후보에게 누가 현역 의원인 위성곤 의원을 심판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를 가려보자고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제안과 함께 "저는 지난 8년 동안 제주제2공항 정상 추진을 위해 위성곤 의원의 무책임 행태를 비판하고 일관되게 싸워왔다"며 "도의회 의정단상에서 서귀포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제2공항 정상 추진을 주장했다. 도민 찬·반 여놀조사 때도 중앙로터리에서 제2공항 여론조사 찬성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도의원으로 지내면서 제2공항과 관련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서귀포시민들의 고통에 늘 함께 해왔다"며 사실상 자신이 위성곤 의원을 심판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곽영은 2024-02-07 23:16:38
성정으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고기철후보가 적임자입니다.

동홍동 2024-02-06 15:42:04
고기철 후보님. 지지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