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송재호, 경로당 도우미 배치 등 국고보조금 개편 약속
송재호, 경로당 도우미 배치 등 국고보조금 개편 약속
  • 홍석준
  • 승인 2024.02.04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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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 구입, 냉‧난방비 쓰다 남으면 식자재비 등에 쓸 수 있도록 해야”
송재호 예비후보
송재호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경로당 도우미를 배치하고 식자재비를 마련하기 위해 국고보조금을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현재 경로당에 국고보조금으로 양곡 구입비와 냉‧난방비가 지원되고 있지만, 쓰고 남은 보조금은 모두 국가에 반납하도록 한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송 예비후보는 노인복지법과 보조금법을 개정, 양곡 구입비와 냉‧난방비를 ‘경로당 지원금’으로 통합해 지급하고 쓰고 남은 금액은 식자재 구매 등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와 문화‧여가 생활을 돕는 경로당 도우미를 배치하고, 이들에 대한 인건비를 포함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와 함께 좌식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식탁 등을 입식으로 전환하고, 노후된 TV와 냉장고 등을 교체하는 시설물 현대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이 추위와 더위를 참아가며 알뜰하게 운영비를 아껴 써서 남는 금액이 있다면 이를 국가에 반납하기보다 식자재 구매 등에 재량껏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고령화 시대에 맞는 복지라 할 수 있다”면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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