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떡국 나눔 행사로 이웃 사랑 전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농협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가 함께 마련한 ‘사랑의 떡국 한 상 나눔’ 행사가 2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아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고의숙 교육의원을 비롯해 제주농협 임직원들과 이어도지역자활센터 봉사원 및 노인가구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면서 이웃사랑의 정을 전하는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제주농협 임직원과 농업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제주농협 행복나눔성금으로 마련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농협 임직원들의 트로트와 가요 등 노래 공연이 이어져 즐거움이 더해졌고,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게 합동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등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규식 제주농촌지원단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떡국을 드시고, 올 한 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셨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의 김지수 본부장도 “설 명절을 앞두고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제주농협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따뜻한 마음을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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