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은 오는 3일까지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가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제주지역에 강풍·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해상에는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3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는 2일 새벽부터는 산지 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다.
1일 낮최고기온은 10~12도가 되겠다. 오는 2일 아침최저기온은 8~9도, 낮최고기온은 10~12도다. 오는 3일 아침최저기온은 8~9도, 낮최고기온은 11~12도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밤부터는 동부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초속 16m의 바람이 불겠다. 물결은 1.5~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유의 바란다”라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동풍과 천둥, 번개가 치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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