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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심벌마크 40년 만에 바뀐다
제주도교육청 심벌마크 40년 만에 바뀐다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1.2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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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까지 개정 후 정식 사용할 계획
제주도교육청의 새로운 심벌마크(CI)/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의 새로운 심벌마크(CI)/사진=제주도교육청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도교육청 심벌마크(CI)가 40여 년 만에 바뀐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청 심벌마크를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종 확정된 새 심벌마크는 제주와(jeju)와 교육(education)의 이니셜 ‘j’와 ‘e’가 서로 나란히 연결된 형태를 통해 형성됐다. 함께 소통하며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을 표현한 것이다.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 발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제주교육의 가치와 제주교육청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것이기도 하다.

색상에서 공존을 뜻하는 청색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하늘과 바다, 제주도의 지리적 조건을 표현하고 청소년의 푸름 꿈을 상징한다. 소통을 뜻하는 녹색은 생명력과 소통, 공감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가는 교육의 역동성을 의미한다. 미래를 뜻하는 주황색은 창의성과 열정, 자유롭고 진취적인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

색상이 의미하는 공존과 소통, 미래는 우리 교육청의 교육정책 분석과 전문가 자문, 도민 인식조사 결과, 내가 생각하는 제주교육에 대한 도민 대상 ‘키워드’ 공모 결과로 선정됐다.

현재 심벌마크는 지난 1984년에 제작돼 40여 년간 사용됐다. 제주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 정체성, 시대의 변화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제주교육의 이미지가 담긴 새로운 심벌마크 개발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교육청은 지난해 6월 용역 계약을 체결해 도민 대상 인식조사와 키워드 공모전, 온·오프라인 디자인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심벌마크를 최종 확정했다.

향후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 상반기까지 ‘제주도교육청 상징물에 관한 규칙’ 개정 절차를 거쳐 확정된 심벌마크를 교육청기, 문서, 명함 및 각종 홍보물 등에 정식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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