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송재호, ‘소상공인 공약 세트’로 정책선거 본격 시동
송재호, ‘소상공인 공약 세트’로 정책선거 본격 시동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1.26 11: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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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확대‧대출이자 감면‧배달료 지원사업 확대 등 공약
송재호 예비후보
송재호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공약’으로 정책 선거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송재호 후보는 최근 심각한 고물가와 고금리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우선 2024년 예산 기준 3조7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 규모인 5조 원까지 확대,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 경감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소상공인의 고이율 대출금을 1억원 한도로 대출 이자 5%를 넘어서 이자금액을 최대 150만 원까지 환급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를 임기 내에 고이율 대출금 2억원 한도, 대출 이자 4%를 넘어선 이자 차액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2022년 기준으로 제주지역 자영업자 중 다중채무자(여러 은행에 대출받은 채무자)가 3만1000명, 금액으로는 12조7000억 원으로 1인 평균 4억2700만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고금리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대출 이자 감면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배달료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현재 30억 규모의 예산을 100억 원 규모까지 확대해 예산을 편성하고, 민간 배달앱과 협의해 소상공인의 배달료 지원 쿠폰을 만드는 한편,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전기료‧가스비 등 공공요금 감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올해 초 한 언론에서 제주도내 소상공인의 67.9%가 배달플랫폼 업체의 수수료가 부담된다고 응답했다는 보도 내용을 인용해 “배달 수수료를 포함해 배달 플랫폼에 들어가는 상인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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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 2024-01-26 21:13:05
4년동안 못했고 이제 하실거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