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난해 8월부터 2억 원 투입 … 지난 16일 정비사업 완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상습적인 도로 침수 때문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 왔던 제주시 조천읍 북촌초등학교 인근 배수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촌초등학교 동쪽 일주동로에 대한 배수로 정비사업이 지난 16일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촌초등학교 동쪽 구간부터 마을 안쪽까지 190m 구간에 대해 U형 측구(40m)와 우수관(150m)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태풍이나 집중호우 때마다 도로가 침수돼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겪어온 곳이다.
제주시는 배수로 정비 사업이 완료돼 학생들과 주민들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도로 환경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선길 제주시 건설과장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도로 이용 불편과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