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으로 기존 5개 특화센터‧연구소 2개 본부로 통합 운영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신설된 청정바이오사업본부와 미래융합사업본부 본부장을 다음달 2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22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된 인프라 운영, 기술인력 양성 지원, 유용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 개발, 용암해수산업 연구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을 총괄하게 된다.
또 미래융합사업본부장는 신재생에너지 연관 산업 육성, 전기차배터리 재사용 인프라 기반 사업 운영, 그리고 지역 IT‧CT‧방송통신산업, 미래신산업 등과 관련된 기획 및 운영 업무를 총괄한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석사학위 취득 후 10년, 학사학위 취득 후 15년 이상 경력을 갖춰야 한다. 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의 책임연구원급 3년 이상 또는 민간연구기관 책임연구원급 5년 이상 경력,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4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력, 대학교수 5년 이상 재직 경력 등을 갖춘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TP는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한 ‘지방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연말까지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
조직개편은 기관 조직관리 차원의 중층구조 설계 권고사항을 반영해 바이오에 특화된 바이오센터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센터를 신설되는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산하로, 미래산업분야인 에너지센터와 미래산업센터는 미래융합사업본부로 편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지자체와 대학, 지역혁신기관 협력기반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RIS(지역혁신사업) 사업단을 TF로 두는 등 도정 주요사업 기획과 환경변화에 반영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신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제주의 주력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의 시대적 흐름과 제주 기업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본부장 공모 관련 사항은 제주TP 홈페이지 채용정보(https://jejutp.or.kr/board/recruitm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TP 경영지원실(064-720-3026)에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