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 인구 1400만 명 시대, 펫푸드 산업 육성할 것”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이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법을 제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400만 명 시대에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과 지원정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조사’(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602만 가구에서 799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양육되고 있고, 제주에서도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전체 가구의 32%인 9만1269가구(2018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말 기준 등록된 반려견만 4만8164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이에 문 예비후보는 “관련 법안에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연관산업 육성 거점 조성, 반려동물 데이터 활용 코디네이터와 민간 기술전문가 등 관련 인력 양성 등 내용을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산 청정 농수산물을 기반으로 펫 푸드 산업은 글로벌 산업경쟁력을 가진 무궁무진한 불루오션”이라며 관련 법률 제정을 통해 제주지역의 펫푸드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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