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사무관 승진 의결 9명 포함 90명 승진, 인사교류 59명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농수축산국장에 홍상표 축산과장이, 도시건설국장에는 김형도 주택과장이 각각 승진 발탁됐다.
또 문화관광체육국장에 강선보, 총무과장에 장옥영, 주민복지과장에 한명미 등 여성 공직자들이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됐다.
이 밖에도 문부자 삼도2동장, 이미경 화북동장, 김현아 오라동장 등 일선 현장에도 여성 공직자들에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눈에 띈다.
제주시는 19일 오는 22일자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사항을 예고,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5급 사무관 승진 의결 9명을 포함해 4급 4명, 6급 이하 77명 등 90명이 승진 임용됐다. 또 인사교류 59명, 부서 이동 251명, 신규임용 67명, 파견 7명 등 모두 474명 규모의 인사 명단이 예고됐다.
제주시는 시정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협업하는 역량 있는 공직자를 발굴, 적재적소에 배치해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수요를 반영하는 조직을 운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인사교류 확대를 통해 도-행정시간 협업을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했고 직무능력과 개인 특성을 고려해 현안 업무를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개인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여성 및 소수직렬이 차별받지 않도록 균형인사를 추진하는 데도 힘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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