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가 운영 중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제33회 겨울 계절학교 ‘푸른 솔 사랑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푸른 솔 사랑학교’는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계절학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신제주초등학교를 비롯한 7곳에서 8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제주시 동지역에서는 신제주초등학교 등 5곳에서 베이킹 및 신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거리상의 이유로 계절학교 참여가 어려운 읍면지역 학생을 위하여 ‘오늘도플라워케이크’ 및 ‘알제이’ 2곳에서 학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베이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푸른 솔 사랑학교’는 개별 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개발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동시에 36명의 관리교사 및 자원봉사자가 학생을 1:1 또는 2:1 밀착 지원하도록 하여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계절학교 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학부모는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인 부담 경감으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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