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고기철 "서귀포항, 제2공항과 연계한 무역항으로 탈바꿈"
고기철 "서귀포항, 제2공항과 연계한 무역항으로 탈바꿈"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1.11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제주 제2공항과 연계한 서귀포항의 재설계를 약속했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제주도 항운노동조합 서귀포지부를 방문, 항운노조 지부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서귀포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이와 같은 공약을 내놨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인 서귀포항을 활성화하겠다”라며 “제주 제2공항이 건설되면 물류 체계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제2공항과 연계해 서귀포항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무역항을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외에 공용화물선의 도입도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항의 물동량은 56만 톤으로 제주의 연간 물동량 2천680만 톤의 2.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서귀포항은 제주항보다 운항 시간이 긴 지리적 여건과 정기운항선의 미취항으로 점점 침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감귤 등 농산물은 물론 삼다수 등의 원활한 운송 등을 위해 공적기능은 가진 공용 정기 화물선을 도입하면 농가의 운송비 부담을 줄여주면서 중간 유통과정을 단축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산 농축산물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신선한 제주산 농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또한 "공용 정기 화물선을 통해 운송 체계를 구축하면 제주 추가배송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라며 “기존 분산돼 있던 제주 추가배송비 예산, 농산물 지원 예산등을 통합하고 도비를 일부 부담하는 방식으로 공용 정기 화물선을 도입하는 방안의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