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문대림 측 “송재호 의원, 4년간 대정부 질문 0회”
문대림 측 “송재호 의원, 4년간 대정부 질문 0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1.11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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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의정활동 경비 매년 수억 지원 … 국회의원 직무 태만” 지적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측이 제21대 국회에서 같은 당 소속 송재호 의원의 대정부 질문이 한 번도 없었던 부분을 지적하고 나섰다.

최근 송재호 의원의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 결석이 과도한 부분을 지적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정부 질문을 하지 않은 부분을 문제삼은 것이다.

반면 2022년 6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제주시 을 지역구의 김한규 의원은 1년 6개월 동안 두 차례나 대정부질문을 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대림 후보 선거사무소의 김광현 대변인은 “후원금 및 의정활동 지원경비로 매년 수억 원을 지원받은 송재호 의원의 대정부 질문이 ‘0회’라면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를 태만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결석 31회와 4년간 대정부 질문 총 0회가 사실이라면 도민과 유권자의 알 권리를 위해 사유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대정부 질문 관련 자료는 국회 홈페이지 내 ‘의사일정 공지’를 통해 공개된 자료이며, 송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경비 및 국회의원 수당’ 자료는 국회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라고 설명했다.

또 후원금 자료는 <오마이뉴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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