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2024학년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자와 학교 배정 결과가 공개됐다.
제주교육청은 10일 2024학년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자와 학교 배정 결과를 제주도교육청 및 도내 각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선발 인원은 총 2801명이다. 남학생은 1387명, 여학생은 1373명으로 정원 내 2760명이다. 정원 외 인원으로는 41명이다. 국가유공자녀 6명과 특례입학 대상자 4명, 특수교육대상자 31명으로 구성됐다.
합격선은 개인석차 백분율 74.486%다. 불합격자는 총 11명이다.
학교 배정 결과 제1지망은 75.19%, 제2지망 14.42%, 제3지망 5.93%, 제4지망 2.64%, 제5~6지망은 1.82%다. 학교 배정은 학교별 정원만큼 등급별 배정 원칙에 따라 전산추첨해 배정한다.
합격 및 학교 배정 통지서는 출신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부한다. 합격자 예비소집은 고등학교별로 진행되며 입학등록 사항과 절차 및 추후 일정 등도 안내된다. 합격자는 등록기간 내 등록하지 않게되면 합격이 취소된다.
비평준화 일반고 합격자는 지난해 12월 21일에 학교별로 모두 발표됐다. 올해 추가 모집 학교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와 성산고등학교, 애월고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 함덕고등학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특성화고 및 비평준화 일반고로 지원했다”라며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고입전형 결과를 분석해 도내 중 3학생들의 고교 진학의 방향성을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선택한 고등학교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