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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기업 제주 투자진흥지구 지정 ... 관광업 치중 벗어나나
우주산업 기업 제주 투자진흥지구 지정 ... 관광업 치중 벗어나나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4.01.08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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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컨텍, 지난 12월29일 제주도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첨단기술산업 분야 최초 사례 ... 투자진흥지구, 관광업이 91%
투자진흥지구 다양화 기대감 상승 ... 제주 산업구조 변화도?
(주)컨텍의 제주도내 우주지상국. /사진=(주)컨텍
(주)컨텍의 제주도내 우주지상국. /사진=(주)컨텍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우주산업 기업인 (주)컨택의 사업장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기존에 관광 및 휴양업에 치중돼 있던 투자진흥지구의 다양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주)컨텍이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구축 중인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사업장'이 지난 12월29일 투자진흥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지정 업종은 첨단기술활용산업이며 투자 규모는 200억원에 도민 24명을 포함한 고용 30여명 수준이다. 도입 시설은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위한 안테나 12기와 지원시설 6동이다. 

제주에서 참단기술활용산업 업종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건 이번이 최초다. 지금까지 투자진흥지구 지정은 주로 관광 및 휴양업종에서 이뤄졌었다. 

2023년 기준 모두 43곳의 투자진흥지구 중 91%인 39곳이 관광 및 휴양업이다. 그 외 국제학교가 1곳이다. 이외에 지난 2022년에는 (주)미스터밀크와 (주)오설록이 제조업 분야에서 처음으로 투자진흥지구에 지정됐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말 (주)컨텍이 첨단기술활용산업 분야에서 최초로 투자진흥지구에 지정되면서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는 업종이 점차 다양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투자진흥지구 업종의 다양화는 기존에 관광산업 등에 치중돼 있던 제주의 산업구조의 다양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신호탄으로 여겨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도는 이외에 지난해 하반기 도외 기업 2곳과 투자금액 290억 원 및 신규 고용창출 38여명 규모의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크로넥스(주)는 축산진흥원 내 ‘재래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를 조성 중인 생명공학 기업으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본사 이전과 고용 창출 등을 골자로 하는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도권에 소재한 (주)코리안프렌즈는 의류 제조기업으로, 정보 저장이 가능한 의복형 무선전자태그(RFID) 케어 라벨 개발을 위해 서귀포시 동홍동에 연구개발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외에 투자촉진 조례를 개정해 유망 신성장산업과 분산근무 기업 유치, 연구개발(R&D)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의 신성장산업 분야 성장에 맞춰 투자기업들도 다양해진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설계하고 있다”면서, “올해 대규모 산업입지 개발이 구체화되는 만큼 인센티브를 활용한 본격적인 기업지원 성공 사례를 만들어 향후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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