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농가 일손 부족 해소 위한 농업인력 지원사업 확대
농가 일손 부족 해소 위한 농업인력 지원사업 확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1.07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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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대정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표선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선정
올해 서귀포시 지역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농업인력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귀포시 관내 한 과수원에서 베트남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이 감귤 수확작업 중인 모습. /사진=농협 제주본부
올해 서귀포시 지역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농업인력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귀포시 관내 한 과수원에서 베트남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이 감귤 수확작업 중인 모습. /사진=농협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인력 지원사업 확대에 나선다.

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농업인력 지원사업에 지역 농협 3곳이 신청, 모두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

우선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기존 제주위미농협과 대정농협이 추가로 선정돼 2곳으로 확대됐고, 표선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경우 한 곳당 국비 5000만 원과 도비 5000만 원을 합쳐 1억 원이 투입되며, 농촌인력중개센터는 7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농가는 1일 단위로 이용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위미농협에서 운영중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경우 진해 12월말 기준 230농가에 1831명(남 785명·여 1046명)의 인력이 공급돼 농가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아 성공적으로 운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표선농협에서 운영할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업 분야 근로 인력을 모집하고 필요한 농가에 근로 인력을 알선·중개하는 등의 업무 추진으로 농번기에 도심지 유휴 인력을 활용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지난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과감하게 개선해 올해 확대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더욱 성공적이고 농가에 더욱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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