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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의 명화··· 도립미술관서 만나요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의 명화··· 도립미술관서 만나요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4.01.04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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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 ‘재즈’ 원작 공개··· 오는 4월 7일까지
도민 관람료 50% 할인··· 초중고 학생은 특별요금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 색채의 여행자들/자료=제주도립미술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 색채의 여행자들/사진=제주도립미술관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프랑스의 거장 화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명화전이 제주에서 펼쳐지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내년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고품격 명화전이다.

전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 작품이자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JAZZ)’의 원본을 만나볼 수 있다. 또 80여 점의 작품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도 관람 가능하다.

‘재즈(JAZZ)’는 앙리 마티스의 종이 오리기 기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북 형태의 작품이다. 스텐실 판화 20점이 수록돼 있다. 특히 각 스텐실 판화가 수록된 페이지 전체가 공개되며 원작의 느낌과 감동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라울 뒤피의 초대형 작품 ‘전기의 요정’은 가로 60m, 높이 10m, 250개의 패널로 구성됐다. 또 그가 제작한 패턴을 활용해 제작된 드레스 17벌을 비롯한 유화와 과슈 수채화, 드로잉 및 판화 등의 원작도 선보여진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다”라며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특별전들을 지속 발굴해 제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도민은 관람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초․중․고 학생 단체 특별요금도 진행 중이다.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자료=제주도립미술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자료=제주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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