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교육청이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 교육균형발전 2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교육균형발전 기본계획은 지역 간, 계층 간, 학교 간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본계획으로는 조례에 의거 5년마다 수립하게 됐다.
이번에 수립한 제주 교육균형발전 2단계(2024~2028년) 기본계획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이다.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또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협력체계 구축까지 총 3개 전략을 주축으로 한다. 이뿐만 아니라 6개 추진과제와 13개 세부과제, 28개 추진사업으로서 연간 320억여원을 투입해 5년간 지원한다.
제주교육청은 교육균형발전 2단계 기본계획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성과분석도 실시했다. 이에 보완 및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등 교육균형발전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공동체와 함께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해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균형발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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