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우당도서관 리모델링 완료, 1월 2일 재개관
우당도서관 리모델링 완료, 1월 2일 재개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4.01.01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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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 개방형 독서 공간 등 마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우당도서관이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오는 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1984년 2월 개관한 우당도서관은 39년 동안 운영되면서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제주시는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자료실 공간을 재배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독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도서관 1층에서는 수직정원 내에 서가가 설치됐고, 2층에는 자료실이 문학과 역사 자료실별로 분리됐다. 또 3층은 제주향토자료와 정보누리터로 구성하게 됐다.

특히 제3자료실과 제4자료실에는 제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제주 관련 도서와 제주의 특색을 살린 공간이 마련됐고, 개방형 독서 공간을 확대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도서관 3‧4자료실에는 벽체형 소파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독서와 문화 생활을 향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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