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을 실행하지 않고서도 실시간으로 대기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어코리아 모바일 앱’으로 제주 도내 IT 기업인 ㈜잇뉴가 참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 IT 전문기업인 잇뉴(iTNew, 대표 고병욱)는 현재 ‘에어코리아 모바일 앱’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잇뉴는 ㈜씨이기술, ㈜넥스이노와 함께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한 ‘대기측정시스템 기능개선 및 정보자원 증설’ 사업에 선정됐다. 기존 대기측정 시스템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1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 사업에 ㈜잇뉴는 에어코리아 앱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개선과 서비스 확대 부문에 중점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앱 실행 없이도 미세먼지 현황과 대기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위젯 기능을 적용했다. 미세먼지 농도 상태에 따른 아이콘 및 배경 적용을 통해 직관성을 높이고,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함께 제시하고 있다.
㈜잇뉴는 올해 1월 설립한 제주지역 IT 기업으로,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아이콘루프 제주지사 구성원들이 핵심 인력자원이다. 코로나 시기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인 ‘제주안심코드’의 개발 및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IT 플랫폼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사세를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고병욱 ㈜잇뉴 대표는 “대기질 정보는 사람들의 일상과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에어코리아 앱을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더 고민하고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