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이 쉐라톤 제주 호텔로 바뀌게 된다.

지난 2003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이 20년 만에 새로운 모습과 브랜드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8일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쉐라톤 프랜차이즈 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쉐라톤 제주 호텔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기존 호텔을 리모델링해 2026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쉐라톤 제주 호텔은 제주 구도심의 중심지에 위치한 데다, 공항에서 접근성도 좋고 바다와 접해 있는 곳이어서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MICE 및 비즈니스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탑동 바다 해수면과 동일한 위치에 100m 야외 인피니티풀과 제주에서 유일한 클럽 라운지를 통해 차별화된 시설과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피터 개스너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 총괄 담당은 “쉐라톤 제주 호텔을 통해 쉐라톤 브랜드가 제주에 처음 들어와 국내에서 메리어트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게 됐다”면서 “제주 여행객들에게 쉐라톤 제주만의 새로운 투숙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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