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2023 제주 관광인의 밤 성료 … “내년 해외 관광시장 회복 기대”
2023 제주 관광인의 밤 성료 … “내년 해외 관광시장 회복 기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2.25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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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신산업과 연계한 질적 도약, 새로운 관광시대 열어나가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23년 한 해 숱한 위기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면서 제주 관광을 빛낸 관광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2023 제주 관광인의 밤’이 지난 21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폭설로 인한 악천후에도 도내 관광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성금 전달,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식전 영상은 한 해 동안 관광협회와 제주도 관광교류국, 관광 유관기관들이 함께 노력했던 활동이 ‘2023년 제주관광 발자취’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사랑나눔봉사단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을 전달,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강인철 회장 직무대행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관광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관광인 가족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올해는 부정적인 이슈들로 국내 관광시장이 다소 위축돼 아쉬움이 남지만, 해외 관광시장은 점차 회복되면서 내년에는 더욱 기대감을 갖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업계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제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경제를 이끄는 관광인들이 더 인정받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도 격려사를 통해 “관광UAM, 항공우주 등 민선 8기 도정이 새로운 도전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은 그간 관광현장에서 관광인들이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양적성장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겨낸 만큼 앞으로 신산업과 연계한 질적 도약 등 제주의 새로운 관광시대를 함께 열어나가자”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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