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장관 등의 축사도 이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내년 4월10일로 예정된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선테 한라홀에서 '고기철의 끝없는 열정, 이어달리기' 출판기념회를 개최, 세 과시에 나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난 21일과 22일 폭설 등 궂은 날씨임에도 국민의힘 강상수·강충룡·강하영·이정엽·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등을 포함해 서귀포 지역 단체장, 시민, 지지자 등이 참여했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토평초와 서귀포중, 서귀포고등학교, 동국대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해 제39대 제주도경찰청장, 서울시경찰청 자치경찰차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2부장, 경찰청 자치경찰 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중앙당은 지난 9월 20일 '인재 영입 1호'로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등 5명을 영입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경원 전 국회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수현 전 금육감독원장,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영상을 통해 추천사를 전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주도지사 시절 제주경찰청 차장으로 부임해 연을 맺은 고기철 저자와는 함께 담소를 나누며 서귀포의 애정을 등을 나눴었다"라며 "제주와 서귀포 발전을 위해 꿈을 꾸고 있는 고기철"이라고 말했다.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고기철의 이야기는 경찰의 당연한 의무 같지만, 그 안에는 삶과 직업에서의 정직함, 책임감,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또한 가족과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현기종 의원 등을 포함한 많은 이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 북콘서트는 행사 전체 사회자인 개그맨 이광섭씨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 김종필 동국대 특임교수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1990년 경찰에 입문한 이후 제주경찰청장 등을 지내고 퇴임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따뜻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의 궤적을 꺼내고 싶었다"며 "학창 시절 제주 출신 첫 제주경찰청장이라는 꿈을 꿨고, 서귀포 시민의 도움으로 그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고기철을 지지해 주고, 도와줬던 서귀포 시민에게 갚을 차례"라며 "명예롭게 꼬마 고기철이 꿨던 꿈을 이룬 상황에 고향을 위해 일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