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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나선 이경용 "24년 멈춘 서귀포 시계, 이제는 끝내야"
총선 나선 이경용 "24년 멈춘 서귀포 시계, 이제는 끝내야"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12.18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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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총선 출마 공식선언 ... "일하는 국회의원 되겠다"
이경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이경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이경용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서귀포시 지역구에서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시가 이대로 정체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서귀포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서귀포는 지금 엄중한 기로에 서 있다"며 "제2고항, 고령화, 저출산, 농업 및 어업, 관광산업의 한계 등 서귀포와 서귀포 시민의 삶을 틀어쥐고 있는 너무 큰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럼에도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큰 그림을 내놓는 사람이 없다"며 "지난 24년 동안 서귀포의 시계는 멈춰 있었다"고 강조했다. 

24년은 서귀포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의석을 차지해온 기간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 기간을 두고 "제2공항은 몇년간 제자리에 멈춰섰고, 몇몇 정치인들 때문에 청년일자리창출, 건설경기 활성화, 지역 인프라 확보 등에도 제동이 걸리면서 민생경제도, 사회도, 정치도 시민들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책임지지 않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 서귀포에는 '일머리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고, 이경용이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제2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근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서귀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에도 적극 나서고, 어르신 노후가 평안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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