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JDC면세점이 내국인 면세점 최초로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쿠프마케팅과 함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실물 선물 대신 카카오톡 메신저로 주고받는 모바일 상품권이 주요 선물 아이템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데 착안, 모바일 상품권(E-Coupon) 서비스를 기획해 출시한 것이다.

JDC면세점 모바일 상품권은 3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모두 3종의 금액권으로 출시됐다. JDC면세점(공항·항만)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고, 잔액을 관리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도 간편하다. 결제시 매장에서 상품권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티몬’에서 구매할 수 있고 선물도 가능하다.

JDC면세점은 이번 서비스 출시 후 쿠팡,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곽진규 JDC 면세사업본부장은 “주요 온라인 채널에 JDC면세점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고객 편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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