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보고회, 연두방문 등 건의 추진상황 점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지난 7일 집무실에서 ‘제주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에 따르면 시민들과 소통과정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모두 1681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583건은 완료, 추진 중인 건의사항은 525건, 장기 검토 291건, 수용불가 282건으로 분류됐다.
이날 보고회는 실‧국장 중심으로 건의사항을 책임있게 관리하고 민원인들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보고회에는 각 국‧과장이 참석해 주요 사안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 등이 이뤄졌고,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 계획은 모두 자료로 정리해 서면으로 보고됐다.
시민 건의사항은 공식적으로 26개 읍면동을 방문하는 ‘연두방문’과 ‘찾아가는 소통의 날’ 운영,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청년 모임 ‘2040 화통간담회’와 시장이 직접 진행하는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통해 접수된 사안들이다.
건의사항이 접수되면 담당 부서가 맡아 철저히 관리하고 건의자에게 수시로 처리 상황을 안내하게 되며, 또한 건의사항 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진행 상황을 공개하는 프로세스로 진행하게 된다.
강병삼 시장은 “시민 건의사항을 철저히 관리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건의사항 관리체제를 유지해 달라”면서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행정의 신뢰가 쌓이도록 더욱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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