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이 ‘당신이 보는 장애인체육’을 주제로 개최한 ‘2023년 장애인체육 포스터 공모전’ 결과가 지난 30일 나왔다.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접수된 30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점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은 최우영씨가 내놓은 ‘다채롭게 다양하게 아름답게 정당하게’로, 체육활동을 하는 다양한 장애인들의 실루엣이 겹치는 표현 기법으로 구성과 조화로움이 돋보였다. 최우수상은 장혜경씨가 내놓은 ‘출발점은 다르나 도착점은 같다’, 우수상은 이유진씨의 ‘뜨거운 열정 아래 하나되는 우리’이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대상 초대작가인 성정자 작가를 심사위원장으로 위촉, 심사를 진행했다.
성정자 심사위원장은 “선정되진 못하였지만 우수한 작품들도 많았다. 처음 개최한 공모전이었고, 제주지역 출품수가 저조한 점이 조금 아쉬웠다. 선정된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알려져서 장애인체육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느낄 수 있도록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6일 열리는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장애인체육인 인권의 밤 행사 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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