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일 서귀포시 서호마을 서호웰니스카페에서 ‘2023 마을발전계획수립’에 참여한 17개 마을을 상대로 마을발전계획수립 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공유회는 17개 마을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의견을 수렴한 마을비전과 테마, 발전계획 및 과제, 향후 추진방향 등을 공유했다.
사례발표에 나선 제주시 이호동 서마을은 “마을발전계획수립을 통해 해녀체험, 투어코스 개발 등의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이를 통해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대천동 용흥마을은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마을 둘레길, 엉또폭포 연계 올레길 조성 등 다양한 투어코스를 개발했다. 용흥마을 주민들에게 건강한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 관광객 유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4.3스토리길 개발, 유휴지 활용을 통한 경관조성, 워케이션 시설조성, 마을용천수 복원 등 환경개선을 통한 공간 활성화, 마을유휴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마을 커뮤니티 공간확보 등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마을발전계획수립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에 따라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가 중간지원조직으로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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