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이호까지 일주도로, 확장 공사 본격 시작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이호까지 일주도로, 확장 공사 본격 시작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12.04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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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일시장~이호천 도로확장 공사업체 찾기 나서
이달 중 착공 예정 ... 이후 이호테우해변까지 도로 확장
이달 중 공사가 시작되는 제주오일시장~이호천 일주서로 도로확장 구간. /지도=카카오맵 갈무리.
이달 중 공사가 시작되는 제주오일시장~이호천 일주서로 도로확장 구간. /지도=카카오맵 갈무리.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이호까지 이어지는 일주서로의 확장 공사가 본격화된다.

제주시는 지난 2일자로 ‘제주오일시장~이호천 도로확장사업’의 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공사를 맡아 진행할 업체 선정에 나섰다. 공사 업체가 선정되면 이달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올해 초 공사 과정에서 연동 제성마을 주민들이 심은 벚나무를 뽑으면서 논란이 됐던 신광사거리에서 제주오일시장 입구까지의 일주서로 확장 사업의 연장이다.

신광사거리에서 제주오일시장 입구까지의 일주서로는 편도 3차선이지만, 제주오일시장 입구에서부터는 차선이 2차선으로 줄어든다. 제주시는 이번에 이를 이호천까지 1.4km를 확장하고, 이후 이호테우해변까지 3차선 구간을 추가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번 공사에 투입되는 공사비는 모두 59억2500만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년10개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공사가 시작되면 이후 남은 이호천에서 이호테우해변입구까지 약 800m 구간에 대한 공사비를 반영하는 등 공사를 위한 절차를 밟아간다. 이호천에서 이호테우해변 입구까지 공사에는 약 8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구간이 훨씬 짧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비가 30억 이상 더 투입되는 것은 해당 구간에 교량 등이 설치 돼 있기 때문이다.

해당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해당 구간에서 교통혼잡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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