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서귀포해경의 경비함정 201정이 올해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주관 2023년 최우수 함정 평가에서 서귀포해경 소속 경비함정 201정이 올해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제주지방청의 주관으로 경비함정 17척 20팀을 대상 2023년 최우수 함정 선발대회가 열렸다. 서귀포해경 201정은 각종 훈련성적과 주요 경비 실적,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자체 사고 예방 등에서 제주청 전 함정 대상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201정의 주요 실적으로는 지난 10월 31일에 발생한 어선 화재 선박 진화와 어선 및 화물선 응급환자 이송, 불법조업의심 민원신고 대응, 가파도 및 강정포구 표류자 및 실종자 수색, 기관손상 선박 예인, 음주 운항 의심 선박 확인 대응 등이다.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된 201정은 명예로운 최우수함정 기념패와 포상금, 표창 등 다양한 부상을 수여 받는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교육과 훈련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해양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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