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2-21 18:02 (수)
정부 지원 끊긴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 제주도 "사업 지속"
정부 지원 끊긴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 제주도 "사업 지속"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3.11.30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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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 정부 지원, 11월30일자로 종료 예정
제주도, 12월부터 도비 투입해 사업 지속 방침 밝혀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는 도내 대학생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지원기간을 연장하고 지원금을 상향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해온 사업의 기간이 11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천원의 아침밥이 중단될 상황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제주도는 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던 예산을 제주도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한끼에 정부 1000원, 제주도 2000원, 대학 1000원 씩 지원이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제주도 3000원, 대학 1000원의 지원으로 사업이 췬된다.

이에 따라 도내 3개 대학의 학생들은 겨울방학 전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농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농식품부 사업에 선정된 도내 3개 대학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도내 대학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1회 추경에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6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천원의 아침밥이 도내 대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돼 식비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업과 취업에 집중하기를 응원한다”며 “도내 대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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