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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제주도의회에 내년 농업‧농촌 예산 증액 편성 건의
제주농협, 제주도의회에 내년 농업‧농촌 예산 증액 편성 건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3.11.29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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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도의회 방문, 김경학 의장에게 관련 예산 증액 편성 건의문 전달
농협 제주지역본부 윤재춘 본부장 등 일행이 지난 28일 제주도의회를 방문, 김경학 의장에게 내년 제주도 예산안에 농업‧농촌 예산을 증액 편성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사진=농협 제주지역본부
농협 제주지역본부 윤재춘 본부장 등 일행이 지난 28일 제주도의회를 방문, 김경학 의장에게 내년 제주도 예산안에 농업‧농촌 예산을 증액 편성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사진=농협 제주지역본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내년 제주도 예산안에 농업‧농촌 예산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제주농협이 이를 증액 편성해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29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윤재춘 본부장을 비롯해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제주도농협운영협의회장),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제주시농협운영협의회장) 등 일행이 제주도의회를 방문, 김경학 의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제주 농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윤 본부장 등은 제주농업이 제주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들어 “제주농업에 대한 예산 증액 편성은 제주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내년도 관련 예산을 증액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에 김 의장은 “농업의 중요성은 도민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면서 “농업 관련 예산이 조금이라도 더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면서 “도 기금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농협 제주본부에 따르면 내년 제주도 예산안의 총예산 규모는 2.07% 증가한 반면 농업‧농촌 예산은 오히려 2.0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 측은 제주농업이 도내 총생산의 11.1%를 차지, 전국 대비 5.5배 비중이 높고 종사 인원도 도내 전체 인구의 10%를 넘는다는 점을 들어 농업이 제주 경제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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