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난 15‧16일 이틀간 점검 결과 29개 업체에서 50점 적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내 상가 밀집지역에서 유명 브랜드를 위조산 짝퉁 상품이 줄줄이 적발됐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상표부정경쟁조사팀과 합동 점검에 나선 결과 모두 29개 업체에서 짝퉁 장신구와 의류 등 50점의 물품이 적발됐다.
품목별로는 장신구가 21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의류(14점), 가방(10점) 등 순이었다. 상표별로는 샤넬(16점), 루이비통(10점), 프라다(4점), 구찌(3) 등 순이다.
적발된 업체데 대해서는 위조상품 판매 금지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시정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다시 적발된 경우에는 고발 조치될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기도 했다.
한편 부정경쟁행위 점검은 매년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상표부정경쟁조사팀과 합동으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34곳에서 106점이 적발된 바 있다.
양철안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부정경쟁행위 합동점검을 통해 기업 및 제품의 신뢰도를 보호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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