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은 오는 22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는 23일부터는 다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제주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큰 지역이 있겠다고 밝혔다.

21일 낮최고기온은 18~20도가 예상된다. 오는 22일 아침최저기온은 10~13도, 낮최고기온은 19~21도로 예측된다. 오는 23일 아침최저기온은 14~16도, 낮최고기온은 18~20도가 되겠다.

맑은 날씨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3일부터는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아지겠다.

바람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강풍이 찾아오겠다. 산지지역은 초속 25m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측된다. 오는 23일 밤부터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서 초속 16m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물결은 1~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여 있다”라며 “낮 동안 햇볕에 의해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에는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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