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소방이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정기 평가 중 모든 항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1일 2023년 전국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정기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방청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실시한다. 항공기사고 발생과 관련하여 대비분야, 대응분야, 사후조치분야로 3개 분야 11개 항목으로 세분화됐다. 수색·구조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하게 평가한다.
평가 결과 제주지역은 모든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항공기 사고 구조조정본부에 관한 사항을 119종합상황실 운영규정에 반영한 것과 종합상황실 운항관리 담당자와 119항공대 헬기조정사간 안전운항을 위한 정기적인 훈련과 소통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제주는 행정안전부장관의 기관표창을 받는다. 관련업무 담당자는 소방청장 표창을 받게된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제주소방이 육상재난뿐만 아니라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등 비상상황에서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재난상황에 완벽히 대응하여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제주소방의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역량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제주소방은 앞으로도 모든 재난상황에 완벽히 대응하여 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등 관광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