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으로 인해 2교시 7분 지연돼
한전, 전신주 계폐장치 이상 추정
한전, 전신주 계폐장치 이상 추정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남녕고등학교 인근 전신주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수험장 2곳이 정전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55분께 남녕고등학교 인근 전신주에서 불꽃이 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전력공사는 신고 접수 30여 분만인 오전 10시 31분께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전신주 이상으로 인해 남녕고등학교 2개 시험장에는 정전이 발생했다. 수험생들은 예비 고사실로 이동해 시험을 응시했다. 이 과정에서 2교시 시험은 7분 늦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교시가 지연되며 전체 수능 전체일정 지연이 우려됐지만 점심시간을 단축해 시험은 정상적으로 치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공사는 계폐장치 이상으로 인해 전신주에 불꽃이 튀며 정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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