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시험장 인근 인원 배치, 혼잡상황 예방
순찰차 등 통해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 제공 계획도
순찰차 등 통해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 제공 계획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됨에 따라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6시부터 도내 시험장 3곳(중앙여고, 제주여고, 영주고), 서귀포시 2곳(남주고, 삼성여고)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및 인접 교차로 교통 정체 해소 등 도로 혼잡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수능 당일 교통경찰 50명, 자치경찰주민봉사대 30명을 도내 시험장 3개소 주변 및 인접교차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인원이 배치되는 교차로는 중앙여고 교차로와 중앙여고입구 4가, 제주여중고 교차로, 연북로주유소 4가, 동샘 교차로, 월평1교 앞 교차로 등 6곳이다.
또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제주시 3곳, 서귀포시 3곳을 지정하고 자치경찰단 순찰차, 싸이카를 활용해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제주시 제주시청, 베라체 4가, 아라초등학교 4가 등 3곳, 서귀포시 1호광장, 동문로터리, 서귀포 이마트 앞 등 3곳이다.
전용식 교통생활안전과장은 “특별교통관리 및 수험생 긴급수송과 함께 수능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시험장 주변 교통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관리해 수험생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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