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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블루홀, 취약해역 안전망 평가 ‘최우수 사례’
서귀포 블루홀, 취약해역 안전망 평가 ‘최우수 사례’
  • 김민범 기자
  • 승인 2023.11.0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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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블루홀/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 블루홀/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서귀포 블루홀 안전관리 프로세스 확립’이 2023년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평가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서귀포 블루홀이 2023년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평가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블루홀은 숨겨진 물놀이 명소이자 일명 ‘인생 사진’을 찍기 좋은 숨은 명소다. 하지만 절벽처럼 가파른 경사로 돼 있어 낙상사고가 우려된다. 또 낮은 수심과 수중 암초로 인해 연안구조정이 접근할 수 없어 원활한 상황 대응이 어려운 지역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맞춤형 안전관리의 필요성에 따라 자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지형지물 숙달훈련도 실시했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순찰과 연안안전 위험구역 홍보용 현수막 게시, 순찰 시 행락객 대상 홍보 및 계도 활동에도 나섰다.

해경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서귀포시 블루홀은 안전관리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현재 블루홀은 해양안전과와 소통으로 지난 10월 30일부터 출입이 통제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관할 내 연안사고 취약해역에 대해 적극적인 발굴이 필요하다”라며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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