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도로교통공단 TBN 제주교통방송이 오는 13일부터 추동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아침 7시 출근길 프로그램 ‘출발! 제주대행진’에서 도내 이슈를 제주어로 풀어내는 ‘요보록 소보록’을 비롯해 교통 통신원이 전하는 출근길 교통상황과 도내 주요기관과 함께하는 안전코너 등이 마련된다.
오전 9시 ‘스튜디오 1055’는 건강정보와 제주 인문학 이야기, 환경 프로젝트,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코너 등 생활 속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오후 2시 ‘TBN 차차차’는 재치있는 MC들의 입담과 신나는 트로트를 선곡해 나른한 오후에 활력을 충전해주며, 유명인 성대모사를 통한 퀴즈 코너로 재미를 더한다.
오후 4시 ‘TBN 제주매거진’은 최신 트렌드부터 사회, 문화, 스포츠, 생생한 현장 취재와 더불어 다양한 지역 밀착형 이슈들을 집중 조명해본다.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퇴근길 도로상황과 주요 교통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면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코너 등으로 마련한다.
주말프로그램은 오후 12시 TBN 대표 오락프로그램인 ‘주말 TBN차차차’가 에너지 넘치는 진행과 신나는 트로트로 주말 오후의 시작을 책임진다.
또 2시의 뮤직테라피’는 편안함과 감성을 일깨워주는 선곡으로 추억 속 이야기와 노래, 영화, 가곡 등을 소개하면서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어 ‘아무튼! 오후4시’에는 대중가요 명반 등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 선곡과 함께 청취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코너로 주말 오후를 함께한다.
이번 추동계 개편으로 오전 8시 55분 교통정보를 지역에서 제작하게 됨에 따라, 도내 출근길 교통상황을 보다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TBN제주교통방송은 2016년 8월 18일 개국했다.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8시까지, 주말에는 오후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으며, 매 시간마다 도내 교통정보를 제공하면서 긴급사고 소식 및 도로 위 돌발 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고, 119 응급차량 실시간 이동 경로를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