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민범 기자] 제주지역은 3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으며 돌풍과 천둥·번개도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제주도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늘상태는 가끔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며 비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10mm에서 50mm로 예상된다.
3일 낮최고기온은 25도에서 26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일 아침최저기온은 18~20도, 낮최고기온은 24~25도로 예측된다. 오는 5일 아침최저기온은 19~20도, 낮최고기온은 25~26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주말인 오는 5일 제주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밝혔다. 산지지역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고 거듭 전했다.
제주지역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5일 밤부터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 초속 9~14m의 바람이 불겠다. 물결은 1.5~3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에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5일 제주지역에 비 소식과 강풍이 불겠다”라며 “항공과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으며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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